문재인 대통령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교체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체부 1차관, 문체부 2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소방청장, 농촌진흥청장, 해양경찰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 인사 8명을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체부 1차관에는 김현환 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2차관에는 오영우 1차관이 임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훈 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소방청장에는 이흥교 현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는 박병홍 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각각 임명됐다.
해양경찰청장에는 정봉훈 현 해양경찰청 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유국희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김창수 현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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