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분야별 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청년 내각’ 출범식을 가졌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 내각 출범식’에 참석해 “청년들 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동일한 일”이라며 “청년 내각은 집권하면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견을 수렴할지를 생생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청년 내각은 공정교육부·선진국방부·안심주거부·미래일자리부·지속가능복지부 등 5개 부처로 구성돼있다. 1년 이상 국민의당 내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장관으로 임명됐다. 당은 각 부처에서 활동할 위원들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각 부처 청년 장관과 위원들은 앞으로 3주 동안 3차례의 부처 회의를 열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다음 달 8일 최종 국무회의를 열고 안 후보와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년 내각 총리를 맡은 김근태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청년 내각은 청년지지자들과 청년 당원들이 함께 참여해 안 후보의 공약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데 의의와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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