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정운영 동력, 당원에서 나와…청년은 국정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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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7일 09시 40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모시고 선대위를 출범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고 기쁘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선대위 출범식을 지켜본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은 굉장히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갖게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중앙선대위는 전략·기획으로 선거운동의 방향을 이끌지만, 국회의원 선거구의 당원협의회가 정말 열심히 뛰어주셔야 한다”며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후보는 “당이라는 것은 조직이 아니겠는가. 이번 대선을 통해 당이 더 강해지고 튼튼한 조직을 갖게 되고 앞으로 선거 승리로 차기 정부를 맡게 됐을 때 강력한 국정운영의 동력이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2030 시민 대표로 연설한 김민규(18)군과 백지원(27)씨의 연설에 대해 “두 분의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똑똑한 줄 몰랐다. 제가 다음에 연설하려니 조금 부끄러웠다”며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선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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