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1년 전 쓴 ‘민주당 탈당의 변’…이후로도 달라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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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8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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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 . /뉴스1 © News1
금태섭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 . /뉴스1 © News1
금태섭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은 8일, 1년 전 자신이 쓴 ‘민주당 탈당의 변’을 다시 공유하며 “그 이후로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꼬집었다.

금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에 대선 후보와 다른 의견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당원에게 8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를 하기도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월21일 금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글을 남겼다.

당시 금 실장은 “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라며 “하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가 적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제가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서슴지 않는 것은 김대중이 이끌던 민주당, 노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라며 “다른 무엇보다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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