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12월 임시회 소집 요구…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8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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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선 후보가 요구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등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법안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전날(7일) 12월 임시회 소집을 결정, 8일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9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당 주요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임시회를 소집해 입법과제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만나 최우선 과제로 약속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도 임시회에서 처리를 추진한다. 당시 이 후보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동원해서라도 국민이 원하는 길, 필요한 길을 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장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이 반대할 경우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 의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과 관련해 “위원장 직권으로 상정해 의결하든지, 안건조정위를 열든지 할 것”이라며 “올해는 처리하는 게 목표다. 정기국회 안에는 어렵고 임시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회기가 9일 끝나는 만큼 12월10일부터 임시회를 소집한다는 방침이다. 임시회 회기는 30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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