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과거 사진을 올리고 “얼굴이 변했다”고 주장했다. 친여 성향의 진혜원 안산지청 부부장검사는 “성형 수술”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손 전 의원은 8일 김 씨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 커져 있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에 진 검사는 댓글에서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고, 아래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 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관상 관점에서”라고 거들었다.
손 전 의원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 수십 명은 해당 게시물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며 김 씨를 조롱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