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선대위 합류 첫 행보는 ‘윤석열 셀프 디스’…2030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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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3일 16시 31분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News1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News1
‘이재명 저격수’로 돌아온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셀프 디스’ 통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첫 행보를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윤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이하 내기대위원회) 14일 출범과 함께 선대기구 발대식을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 명칭은 ‘쓴소리 라이브 신장개업’이며 주제는 ‘2030은 왜 아직 윤석열에게 내일을 기대하지 않나’이다.

윤 후보의 약점으로 꼽혀온 2030세대 지지율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는 윤 위원장을 비롯해 2030세대 패널과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실시간 온라인 댓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윤 위원장은 “미래세대의 시선으로 핵심 개혁과제를 제기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단초를 놓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공감대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2030세대는 최대 투표 유보층일 뿐 아니라 그들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미래상과 개혁정책의 싱크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선“이라 말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중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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