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임기 내 中企 혁신제품 구매 1%→5%로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1.12.16/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스물여덟 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중소·벤처기업 혁신구매목표 확대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혁신구매목표제’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는 혁신성, 공공성이 인정된 국내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구매목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부, 공공기관 전체 조달 금액의 1%를 사용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1%로는 부족하다”며 “공공조달시장에서 혁신제품구매를 임기 내 5%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제품과 우수 R&D(연구개발) 제품 등에 대한 공공구매 우선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