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31%로 하락세를 보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위기 상황이 문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해 물은 결과, 37%는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다고 밝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인 12월 2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률과 부정률이 각각 1%p씩 떨어졌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4주째 비슷한 수준이다. 긍정률의 경우 지난 11월 3주 차에 34%까지 떨어졌다가 11월 4주 차 때 37%로 반등한 뒤 2주 연속 38%를 기록하다 이번 조사에서 1%p 하락했다. 부정률은 최근 3주 연속 55%를 기록하다 이번에 54%로 떨어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