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국빈방한 중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희소금속 공급망 다각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부터 서로 ‘형제’라 부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문 대통령이 먼저 “형제 같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우즈베크 대표단이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마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형님”이라 부르며 “한국 친구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까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월 첫 정상회담을 대통령님과 화상으로 시작했고 마지막 정상회담을 대통령님과 대면으로 하게 됐다”며 “올해 정상외교의 시작과 끝을 대통령님과 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