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후원회, 모금 사흘 만에 812건…97%는 소액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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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0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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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17/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17/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후원한 국민 중 약 97.5%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모금된 812건의 후원 중 792건이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금”이라며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지난 17일 ‘국민후원회’를 발족했다. 그간 관행적으로 저명한 정·재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대선후보 후원회를 꾸렸던 것과 달리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민참여형 후원회이다. 후원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권 사무총장은 “응원 메시지에는 ‘힘내세요. 정책후원 뭉치면 이긴다’, ‘반드시 정권교체’, ‘윤석열 이준석 화이팅’ 등이 있었다”며 “국민을 위해 꼭 이런 정책을 만들어 달라, 꼭 잘못된 정책을 폐지해 달라는 등 각계각층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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