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최근 북한군 동향에 대해 “현재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군은 통상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이달 4~5일엔 북한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제8차 군사교육일꾼대회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열리기도 했다.
미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일대를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에선 평소 계류장에 정박돼 있던 고래급(신포급) 잠수함이 조선소 동쪽의 드라이독으로 옮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김 실장은 북한군의 잠수함 기지와 제조창 등이 있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일대 동향에 대한 질문에도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추가로 설명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일대를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에선 평소 계류장에 정박돼 있던 고래급(신포급) 잠수함이 조선소 동쪽 드라이독(선박을 건조·수리할 때 사용하는 구조물)으로 옮겨진 사실이 확인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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