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美 주최 ‘오미크론 회의’ 참석…‘공평한 백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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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2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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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화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협의하기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와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내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평한 백신 접근성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평한 백신 접근성 확보를 위해 우리 정부가 2020년도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 AMC)에 1억달러와 AU 공조 하에 아프리카에 1500만달러를 기여할 예정임을 전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 18세 이하 청소년 층 백신 접종 독려·시행, 임시 입국 규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오미크론 확산이 국제사회의 경제·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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