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조수진 사의로 공석된 공보단장직 맡는다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22일 22시 28분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날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공보단장직 사의를 표명한 조수진 의원의 후임으로 김 의원이 내정됐다.

이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22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선대위 총괄위원장이 상의해서 (김 의원 내정을) 결정했다”며 “김 의원이 언론인 출신이고 워낙 유능·성실하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 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특히 김 의원은 김 총괄위원장이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그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런 만큼 향후 윤 후보와 김 총괄위원장 사이 메시지 조율에 김 의원이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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