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유튜브 채널에 부인 김혜경 씨와 촬영한 크리스마스 캐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시민들에게 요리를 해주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한다.
이날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에는 ‘특별한 오늘 하루를 위한 선물, 재명C와 혜경C의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 후보와 김 씨는 산타 복을 입고 춤추며 캐럴을 불렀다. 캐럴에는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는 안 멋져”, “여기저기 들려오는 한숨소리, 코로나로 고통 받는 신음소리, 2021 네 자로 말해보면 똥 밟았네”, “하지만 2022 달라지길,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어나길” 등의 가사가 담겼다.
이 후보는 영상 말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 씨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6시 윤 후보가 일반 시민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며 소통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 ‘윤석열’에 올릴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윤 후보는 앞치마를 두르고 호박과 양파를 볶았다. 윤 후보는 예고 영상에서 “청년들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영상 소개 글에서 “12월의 어느 좋은 날 손님과 1대 1로 마주보고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밥집이 문을 연다”라며 “삶의 허기를 채우고 마음을 달랠 든든한 한 끼, 추운 겨울 여러분에게 위로가 될 한 끼를 석열이형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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