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대 제안에 대해 “이미 여러 번 밝혔지만 헛된 꿈 꾸지 마십시오”라고 응수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코로나19 재난대응 재원 확보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상승세인 데 대해선 “시민 분들이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 간담회를 해보면 거대 양당 후보 분들의 도덕적 문제, 후보 가족들이나 친척들의 여러가지 도덕적 문제, 후보의 자질, 능력에 관한 의구심을 말하는 분들이 많다. 아무도 찍고 싶지 않다, 이번 투표 포기했다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를 찍더라도 투표는 꼭 참여해야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제대로 발전하고 국가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오히려 제가 설득을 드렸다”고 밀했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토론에 미온적인 데 대해선 “저는 토론회를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며 “지금 원내정당에서 후보를 낸 정당이 4개 정당이 있다. 최소한 거기라도 열심히 토론을 해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 간 토론을 할 때 보면 사실이 아닌데 우기는 사람이 나온다. 그게 실시간 팩트체크가 돼서 승패가 갈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그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으니까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들께 판단 기준을 제대로 드리는 차원에서도 검토해볼 만한 사안”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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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10:37:01
철수야! 정권교체가 급선무이다. 이재명이 대장동 비리 몸통인데, 특검을 미적거리지 말고 받으라고 쎄게 공격하면 좋겠다. 이재명과 더불당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대장동 백현동 부패 비리 위기를 넘기려 내로남불로 작당중이다.
2021-12-29 14:23:18
국민만 보며온 능력자다. 안철수는 박사,의사,개발자,사업가이며 사회에 자신의 이익을 환원하는 실천을 몸소 지키고있다. 털어도 먼지 안나는 유일한 무결점 후보다. 이제 안철수후보에 의해 반듯이 정권교체가 이뤄져야한다. 코로나19 극복 대책안을 발표할때 소름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