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오늘 중 선대위 개편 결정…일원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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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4일 10시 04분


“이준석 거취는 아직 모르겠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4일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방안과 관련 “윤석열 후보가 오늘 중에 선대위 개편에 대해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체제로 간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아마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윤 후보와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제 이미 다 했는데 더 할 게 없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당 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3일) 선대위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선대위 해체 수준에 가까운 쇄신책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당직 사의를 표명했다.

윤 후보는 전날부터 이틀째 숙고에 들어간 상태로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이르면 오늘 오후 선대위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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