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남은 64일 동안 저쪽(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졌는데 우리는 격려·소통하면서 하나 돼서 치러 나가면 충분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결코 자만하지 않고 방만하지 않게 선거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선을 여러 번 치러봤는데 이번 대선처럼 엄중한 선거가 없었다”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서 4기 민주 정부를 만들어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굉장히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준비를 잘한 후보다. 일머리가 좋다는 말하는데, 이 후보는 정말 일하는 솜씨가 대단히 신속·정확하고 매끄러운 도지사였다”며 “여러 분야의 정책적 준비를 많이 해서 어디에 내놔도 토론을 잘하고 모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가지고 있다는 건 당으로서, 나라로서 큰 행복”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조정식 의원은 30년을 같이 해온 동지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30년간 봐왔는데 광장위를 맡아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당을 잡음 없이 이끌어온 송영길 상임위원장이 계시니까 이번 선거를 잘 마무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든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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