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토론 참여 결정 환영…선의의 경쟁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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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5일 12시 2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앞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경제 제공) 2022.1.3/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앞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경제 제공) 2022.1.3/뉴스1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법정 토론 이외의 공개 토론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선대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선대위 체제를 재정비한 만큼 민생을 챙기는 선의의 경쟁에 나서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토론의 장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윤 후보는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하며 “상대 후보의 대장동을 비롯한 개인 신상과 관련한 의혹 등을 국민 앞에서 검증하는데 3회의 법정 토론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효과적인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캠프 실무진에게 법정 토론 이외의 토론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미래국가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윤 후보가 반성한다고 그랬으면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중 제일 큰게 TV 토론”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TV토론회에 나와 후보들끼리 국민의 삶, 코로나19 극복, 농민 문제와 미중 갈등 외교 현안, 남북문제 등 토론할 게, 듣고 싶은 게 많다”며 “토론회 나와서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어떻게 끌고 가려고 하는지 충분히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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