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미사일 발사에 “남북관계 발전 노력해 나갈 것”

뉴스1

통일부는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전시킬 수 있도록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이날 관련 입장을 내고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현재의 남북 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선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이날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서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대화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이어 “(북한은) 대화를 통해 평화와 협력을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진지하게 호응해 나오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경 북한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이 포착됐다.

현재 이에 대한 사거리, 정점 고도, 제원 등이 분석되고 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동향을 면밀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