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내달 21일, 25일, 3월2일 3차례 토론 붙는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7일 18시 17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12.28/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12.28/뉴스1 © News1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날짜와 횟수, 방식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날 내달 말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의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Δ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Δ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Δ언론 기관이 1월16일부터 2월14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인 2월15일 전체 위원회를 열어 ‘초청 대상’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들은 Δ2월21일 경제 분야 Δ2월25일 정치 분야 Δ3월2일 사회 분야에 대해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입식 토론에 참가한다.

3회 토론은 모두 시간 총량제 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도권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형태로, 후보자 검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주어진 시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모든 토론은 Δ사회자의 2가지 공통질문과 Δ동일한 총 발언 시간 안에서 다른 후보자와의 자유로운 토론 Δ해당 토론 분야 전반에 대한 주도권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초청 대상’ 기준에 들지 못한 그 외 후보자들은 2월22일 밤11시부터 2시간 동안 국정 전반 분야에 대한 토론에 참석하게 된다. 좌석에 앉아 진행하며 주도권토론 없이 사회자 공통질문과 시간 총량제 토론만으로 구성된다.

모든 토론회는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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