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합하면 이루고, 흩어지면 패한다”…‘집토끼’ 결집 호소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13일 12시 25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당원들에게 “합하면 이루고, 흩어지면 패한다”고 호소했다. 대선을 55일 앞두고 국민의힘 당원 표심을 규합하는 ‘집토끼 결집’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정권교체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며 “(당원) 여러분이 바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기둥”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항일독립투사인 안중근 의사의 ‘합성산패(合成散敗)’ 말을 인용해 국민의힘 지지층 표심을 결집했다.

그는 “남산에는 안중근 의사의 소중한 말씀이 새겨져 있다. 합성산패, 합하면 이루고 흩어지면 패한다는 뜻”이라며 “우리 모두 안중근 의사의 심정과 같이 무너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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