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말 1박2일 강원行…‘한반도 평화번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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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3일 16시 33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13일 경북 성주군 참외 농가를 방문해 성주 참외 모종심기를 체험한 후 포항으로 향하는 차량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스1 © News1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13일 경북 성주군 참외 농가를 방문해 성주 참외 모종심기를 체험한 후 포항으로 향하는 차량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는 주말 인천을 시작으로 강원을 찾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일정을 소화한다.

1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14일 인천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강원을 찾아 민심을 듣고 경제와 평화번영을 중심으로 한 일정을 소화한다.

구체적으로 14일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해외투자자본과 기술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을 듣고 첨단산업, 바이오 물류거점, 로봇 등 각 분야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경영인과 연구원을 만나 고민을 듣는다.

이후 인천 중구의 비영리단체 꿈베이커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직접 제빵 체험을 하고 이들 생활 속의 어려움을 듣고 장애인 직업훈련의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 쇼핑문화 1번지인 부평문화거리를 걸으면서 인천 시민과 만나 민심을 훑을 예정이다.

이 후보는 15일부터 1박2일간 강원 민심 듣기에 나선다. 15일엔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어 춘천 명동 닭갈비 거리로 이동,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들은 뒤 홍천의 와이너리 공장을 방문해 고부가가치 농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강원 인제군의 한 카페에서 ‘명심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일요일인 16일엔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 평화번영을 만들고자 하는 메시지와 함께 강원도가 꿈꾸는 평화특별자치구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계획이다.

매타버스 추진단장 천준호 의원은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메시지가 있었는데 이를 종합 고려한 평화번영과 관련 이 후보의 입장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후엔 양양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옹심이 맛집을 찾아 전통시장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강릉중앙시장으로 이동한다. 끝으로 어르신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한 카페에 방문해 어르신 일자리 정책도 소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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