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등’ 허경영 “심상정 낙담 마라…명예 부통령에 장관 임명권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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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3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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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2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여야 대선주자들이 나란히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021년 11월 22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여야 대선주자들이 나란히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중도 사퇴’ 여부 등을 놓고 심사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명예 부통령’ 자리를 제안했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 심 후보를 제치고 4위 자리까지 차지한 허 후보는 13일 오후 SNS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심상정 후보을 명예부통령으로 모시겠다”며 “또 득표수에 비례해 장관 임명권도 드릴 테니 낙담하지 마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허 후보는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4명을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유선 전화면접 17.4% 무선 ARS 82.6% 응답률 6.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3.2%를 기록, 2.2%에 머문 심 후보에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8.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5.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0%를 기록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날(12일) 돌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중도 사퇴와 선거대책위원회 전면 쇄신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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