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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열린민주 합당 반대한 손혜원, 열린민주당 탈당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5 07:31
2022년 1월 15일 07시 31분
입력
2022-01-15 07:31
2022년 1월 15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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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전 의원이 14일 열린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여름밤의 꿈만 같았던 여의도 생활을 마무리하며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그리고 저를 질책하셨던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열린민주당 탈당 소식을 전했다.
손 전 의원은 탈당처리 문자를 공유하며 “저는 원래 있던 제자리,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손 전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사이의 합당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지난해 12월 29일엔 “편법도 예외도 없이 철저히 실행돼야 하는 열린공천에 대한 그들의 쉬운 약속을 믿기 어렵다”며 “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을 선택, 소중한 세 분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신 150만명 열린민주당 지지자들을 잃고 싶지 않다”고도 밝혔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오는 18일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 결의의 건 ▲합당방식과 당명, 지도부 결정의 건 ▲강령·당헌·당규·윤리규범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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