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군(軍) 격오지에 이동형 원격진료를 확대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석열씨의 심쿵약속’ 열한번째 공약으로 야전부대에 원격 의료진료 체계 확대 보급, 원격진료 화상장비·의료기기·통신장비(LTE·5G·위성통신)로 구성된 SOC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형 원격진료는 부스형태의 고정형과 달리 LTE통신망을 활용해 응급환자 발생현장 및 후송 간 환자의 상태정보를 전송할 있다. 다자간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상태를 의료진과 실시간 공유해 정확한 대응도 가능하다.
아울러 윤 후보는 성능이 소형화·경량화된 장비를 개발하는 한편, 이동식 원격진료 화상장비·의료기기·통신장비(LTE·5G·위성통신)로 구성된 SOC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상·해상뿐만 아니라 파병부대 장병들의 건강권 보장도 국가책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는 “현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장병 보건사업’에 대한 업무협조 부족으로, 원격의료 진료 체계를 야전부대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답보상태”라며 “격오지 장병에게 갑작스러운 고열 등 건강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원격의료체계를 활용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조치가 가능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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