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 정책홍보차량으로 기차를 빌렸다는 보도에 대해 “저희 정책홍보차량 소위 ‘윤석열차’는 4량 1편성 무궁화호”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리고 정규열차 편성과 관계없이 전세열차로 확보했기 때문에 일반 좌석공급과 별도로 운영되어서 일반 승객의 좌석수급과 관계없다. 그리고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서 2월 초·중순과 2월 말에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궁화호를 선택한 이유는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지방의 중소도시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비전철화 구간도 달릴 계획이다. 준비과정에 있어서 정미경 최고위원과 윤영석 최고위원이 많은 도움 주셔서 선관위 검토를 모두 마친 사항”이라 전했다. 또 “무궁화호가 색깔도 딱 우리 당 색 조합”이라는 게시물도 재차 올렸다.
앞서 이 대표는 18일 “간다. 윤석열 차”라는 게시물을 올려 윤 후보 정책 홍보차량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코레일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한 달 전부터 열차 편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열차로 전국을 다니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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