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 문 대통령도 감사의 답신을 발송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 왔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날 칠순을 맞이한 문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 대통령은 방역지침 이행 차원에서 25일까지 재택근무 하기로 했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2019년 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 매년 문 대통령의 생일에 축전을 보내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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