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문한 이준석 “호남서 얻지 못한 신뢰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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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5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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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열린 정책홍보버스(윤이버스) 청년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2022.1.25/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열린 정책홍보버스(윤이버스) 청년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2022.1.25/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지금까지 보수정당이 호남지역에서 얻지 못했던 신뢰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이버스(윤석열을 위한 이준석 버스)’를 타고 전북을 방문해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이버스가 첫 행선지로 전북을 찾은 것은 윤석열 후보가 전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이버스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것은 2월 중순으로 예정된 ‘윤석열차’ 방문에 앞서 민심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기 위한 것이란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호남지역 200만 가구에 윤 후보의 손편지를 발송하고 있다”며 “전라선 KTX고속화 문제, 서남대 문제 등을 후보가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편지에 담겼다”고 말했다.

호남을 바로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역사적인 정당의 과오나 미흡했던 점에 대한 반성을 많이 언급했다”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고 윤석열 후보가 당 후보가 된 이후는 호남의 산업과 일자리 문제를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윤이버스에서 청년들과 3차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새만금 토론회에 참석한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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