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Δ코로나19 방역 및 손실보상 등 위기극복 노력(복지부·중기부·질병청·식약처) Δ탄소중립 기반 마련(환경부) Δ해운 물류난 극복, 농산물 수출액 증가, 디지털 뉴딜 확산 등 경제회복 여건 조성한 부처(과기정통부·농식품부·해수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요정책 성과에 대한 국민체감이 저조하거나, 규제개혁·정부혁신·정책소통 등 부문별 관리가 미흡하였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국정과제 부문 성과로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이행을 준비했으며 국민 권익보호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 점 등을 꼽았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 역량 강화, 물가 상승·가계부채 등 경제 리스크 관리 강화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지역간 불균형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도 요구된다고 봤다.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규제샌드박스 신규승인, 규제혁신 로드맵 확대 등 신산업 육성을 지원했으나 갈등규제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 노력 강화와 새로운 규제환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디지털 기반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했지만 실질적인 국민참여 프로세스를 확대하고 개방하는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활용 수준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 탄소중립 등 범정부 현안에 대한 부처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성과로 꼽았다. 다만 주요정책에 대한 외신 홍보 여건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기관별 등급, 부문별 실적과 개선·보완 필요사항을 정부업무평가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관에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 유공자 포상도 실시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