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패륜투표까지 했던 이재명…‘그만 헤집으라’ 눈물쇼”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1월 25일 14시 08분


코멘트

“본인이 트윗에 적극적으로 알려달라 해놓고”
“가족사, 이재명 부부에게는 호호호 조롱거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족 상처 그만 헤집으라”며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눈물쇼”라고 비판했다.

원 본부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적은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이 후보의 트위터 글들을 모아 공유했다.

이 중에는 이 후보가 본인과 형님부부간의 욕설을 적으며 “다음 중 XX쌍욕 한 패륜아는 누구일까요?”라고 투표에 부친 게시물도 있다. 당시 이 후보는 게시물을 무한대로 퍼트려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원 본부장은 “본인 트윗으로 트친들에게 집안일이라 외면 말고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패륜투표까지 하신 분이, 아픈 가족 상처 그만 헤집으라고 눈물 쇼를 하시냐?”고 물었다.


그는 또 흑백사진 한장을 공유하며 “효자호소인 이재명이 노모폭행이라 주장하는 사건 다음날 이재선 형님 사무실 앞에 ‘성남을사랑하는모임(성사모)’ 명의로 걸린 현수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 이재명의 사주없이 어떻게 (성사모가) 가족사를 알며, 성남시 대로에 현수막을 거냐?”고 의아해 했다.

이어 “이재명 본인이 트윗으로 부친 패륜투표. 아픈 가족사를 헤집는다고? 형님 이재선 가족에게는 아픈 가족사이지만, 이재명 부부에게는 호호호 조롱거리였다. 가해자가 왜 피해자 코스프레로 눈물쇼를 하냐?”고 비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