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가구 만난 김혜경 “남편 처음 만났을 때 밥 먹어서 결혼”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28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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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5일 오후 울산 울주군 상북면 큰나무놀이터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5일 오후 울산 울주군 상북면 큰나무놀이터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설 연휴를 맞아 2030세대 1인가구들과 만나 떡국을 만들고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김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5명의 2030 1인가구와 만났다. 장소에 미리 도착해 있던 김씨는 참가자들이 도착하자 “춥죠”라며 이들을 반겼다.

김씨는 맛있는 떡국을 끓이는 자신만의 비결로 ‘들깨가루’를 꼽았다. 그는 “들깨가루를 넣어서 떡국을 끓이면 보약을 먹은 것처럼 든든하다”고 했다.

떡국을 끓이는 과정에서 김씨는 “같이 나눠 먹는 행위가 정말 사람을 친밀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우리 남편 처음 만났을 때 밥을 먹었는데 그래서 결혼한 것 같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1인가구 청년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청년들은 ‘경제’와 ‘외로움’, ‘안전’ 등을 주요 걱정거리로 꼽았다.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사회주택이나 공공주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한 참가자의 의견에 대해 김씨는 적극 공감했다. 김씨는 “애기가 생기면 엄마들은 보통 ‘맘카페’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더 젊었을 때라도 청년들도 (공공주택에서 살면) 덜 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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