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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1월에만 7번째 ‘역대 최다’ 도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1-30 09:14
2022년 1월 30일 09시 14분
입력
2022-01-30 08:09
2022년 1월 30일 08시 09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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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 (조선중앙TV 캡처) © 뉴스1
북한이 30일 또 다시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쐈다. 1월 들어서만 7번째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 발사 이후 사흘 만이며 한 달 동안 역대 최다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현재 군 당국이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감시자산에 탐지되면 이를 신속히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7번째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북한이 한 달에 7차례나 미사일을 쏜 것은 2011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처음이다. 지금까지 한 달 동안 북한이 가장 많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14년 3월과 7월의 6차례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했고, 14일에는 평안북도 의주 일대 철로 위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이어 17일에는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27일 탄두 개량형 KN-23으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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