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0일 북한의 자강도 일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굴욕적 대북정책이 파탄나는 순간으로 북한이 결국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장영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은 올 들어 7번, 작년 한해 동안 쏘아올린 미사일을 1월 한달 동안 다 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북한이 이렇게 도발을 계속해도 청와대는 우려와 유감만을 반복하고 이재명 후보는 층간 소음의 불편함 정도로만 여기니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안 할 이유가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북한의 안하무인식 도발은 이미 예고된 일인데도 이재명 후보는 대북 제재 완화를 이야기하고 1년 만에 NSC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도발이라 말도 못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면 위반이니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 되는 행위로 될 수 있다‘는 또 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 눈치 보기와 오로지 선거 걱정뿐인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정권에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북한 도발에 강력 대응하기를 바란다. 두 사람이 서야 할 자리는 북한 편이 아니라 국민 편임은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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