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포츠 포인트제 공약…“운동 시간, 지역화폐로”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30일 13시 41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57번째 공약으로 스포츠 포인트를 지역화폐 및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스포츠 포인트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운동하고 얻은 스포츠 포인트, 지역화폐로 돌려드리겠다”고 적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운동에 참여한 시간을 스포츠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로 환산해 지역 화폐나 상품권 등으로 되돌려주는 스포츠 포인트제로 걷기, 자전거, 헬스, 수영, 축구, 등산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모든 영역의 스포츠 활동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지난 2013년~2017년 5년간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참여·비참여 집단 간 의료비 차액은 연간 약 36만원에 이른다는 것이 선대위 측 설명이다.

아울러 운동량 측정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근처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검색·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개개인의 운동 이력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대위는 “운동하는 국민 모두께 스포츠 포인트를 제공하는 전 국민 건강 복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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