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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윤리특위 소위 구성…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징계 심사 돌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3 10:58
2022년 2월 3일 10시 58분
입력
2022-02-03 10:57
2022년 2월 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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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징계 심사에 돌입했다.
3일 여야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특위 내 소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1소위 위원장은 여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이 맡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정 의원, 국민의힘에서 김미애·유상범 의원, 비교섭단체 몫으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참여한다.
2소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맡고, 민주당에서 최기상·이정문 의원, 국민의힘에서 이만희·전주혜 의원, 비교섭단체 몫으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포함됐다.
국회 활동과 관련한 징계안을 다루는 1소위는 이상직·박덕흠 의원의 건을 심사하고, 기타 사유에 의한 징계안이나 수사·재판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2소위에서는 윤미향 의원 관련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윤리특위는 전체회의를 한 차례 더 열어 소위 구성을 의결한 후, 1·2 소위로 나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에 대한 징계안은 윤리특위에서 과반수 동의를 받은 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가결된다.
앞서 윤리특위는 지난달 27일 이들의 징계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바 있다.
윤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 재임 중 정대협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했다는 등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주식 매각 및 백지신탁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을 사유로 징계안이 지난해 6월 접수됐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의 지위를 남용해 가족 회사가 피감 대상 국가·공공단체와 계약을 맺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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