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확행 공약’ 시리즈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공립 유치원 확대에 발맞춰 통원버스 운영을 늘리고, 초등 병설유치원에 배치된 버스를 초등 저학년생도 함께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은 대부분 통원버스를 운영하는 데 반해 국·공립유치원의 통원버스 운영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서울 지역 국·공립유치원 중 통원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3개에 불과하고, 수도권·광역시의 경우 통원버스를 운영하는 비율은 10% 수준이다.
선대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4959개 국·공립유치원 중 통원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2350개(47.4%)로 사립유치원 운영 비율(88.6%)의 절반 가량이다.
수도권 및 광역시소재 국·공립유치원은 전체 2359개 중 558개(23.7%) 유치원만이 통원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지역 사립유치원은 전체 2501개 중 2123개인 84.9%가 통원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후보는 ▲현재 1곳당 1.4대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통원버스 운영을 평균 2대까지 확대 ▲초등 병설유치원에 배치된 통원버스를 초등 저학년도 이용 ▲원거리 통학·장애아동·교통 불편 지역 거주 학생 지원 등 어린이 통학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공립유치원 통원버스 확대 운영으로 아이들은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호자의 등하원 부담은 덜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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