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여야 대선후보 4명의 ‘2차 TV토론’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 4당 관계자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론 시간, 형식 등을 정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협의 과정에서 토론을 주관하는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아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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