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약 대리 처방 논란과 관련해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고 주장한 사무관 배모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지금까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라고 맹비난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혜경씨 약 대리처방 논란과 관련한 거짓말이 새로운 거짓말을 낳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 부대변인은 “배모씨는 김씨 폐경증상 치료제 대리 처방 논란이 일자 해당약을 자신이 복용했다고 했고, 민주당 선대위는 한발 더 나아가 배씨가 폐경증세를 보여 임신을 포기하고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했다고 했다. 그런데 배씨가 최근까지 난임치료를 받은 것이 드러났다”라며 “배씨는 물론 민주당 해명 모두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이어 “몇달전까지 난임치료를 받은 사람을 임신 포기자로 둔갑시켜 의료법 위반사실을 빠져 나가려고 하고 더 가관인건 민주당 선대위의 악위적 허위사실유포와 거짓 해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배씨나 민주당 모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받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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