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2.0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골다공증 무료 건강 검진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우울증 국가 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33번째 ‘석열 씨의 심쿵약속’으로 이 같은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자 모든 활동을 위축시키고 운동성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건강 악순환의 시작”이라며 “특히 100만 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 54세와 만 66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골다공증 무료 검진 대상을 만 60세와 만 72세까지 총 4차례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중증 골다공증과 골절 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와 예방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를 위해 현재 50세부터 10년 주기로 받게 돼있는 국가건강검진상 정신건강(우울증) 검사를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겠다고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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