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1월에 이어 2월 첫 여론조사에서도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대선 전까지 큰 변수가 없다면 4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갤럽 2월2주차(2월8~10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1%, 부정평가는 52%였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 응답은 3%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새해 첫 발표된 1월1주차 조사 41%, 1월2주차 조사 42%를 기록한 뒤 2월2주차 조사까지 6주 연속 41~42%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5만명 안팎을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대선 전까지 이같은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관계’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대처(20%)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복지 확대’, ‘경제 정책’(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20%) ▲코로나19 대처 미흡‘(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외교 문제‘, ’북한 관계‘(이상 6%)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3%) 순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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