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운동이 오늘부터 22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0시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 부전역 광장, 대구 동성로, 대전 으능정이 거리, 서울 고속터미널로 유세 일정을 계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 후보와 반대로 부산이 아닌 서울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청계광장에서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을 했다. 대전 으능정이 거리, 대구 동대구역 광장, 부산 서면으로 유세를 이어간다. 두 후보 모두 서울과 부산 ‘경부선’ 400km거리를 서로 반대로 이동하면서 공식 운동을 시작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용산역에서 호남선 첫 기차 출발인사를 한 뒤 익산 출근 유세를 시작으로 전주에서 본선 출정식을 가졌다. 이후 광주로 이동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를 시작으로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김천역 광장, 안동, 영주 등을 거쳐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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