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재원 銀·이승훈 銅에 축전…“아낌없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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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9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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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왼쪽)과 이승훈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정재원이 은메달, 이승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2.19/뉴스1 © News1
정재원(왼쪽)과 이승훈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정재원이 은메달, 이승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2.19/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따낸 정재원, 이승훈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의 축전을 게재했다.

앞서 정재원(의정부시청)·이승훈(IHQ) 선수는 이날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 대통령은 정재원 선수를 향해 “평창 대회 팀 추월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어려운 장거리 종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 국민들도 큰 박수로 함께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멧 번호 7번이 빛났다. 마지막 순간 모든 힘을 쏟아내 이겨냈다”며 “정 선수는 험준한 산도 마다하지 않고 (산을) 타며 인내력과 체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구력도 대단했다. 정 선수를 일으켜 세웠던 ‘재웅 형님’(정 선수의 형)이 누구보다 기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평창의 막내에서 베이징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승훈 선수를 향해서도 “평창 금메달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열정과 투지로 장거리를 달려 우리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이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국민들도 큰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으로 베테랑다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의 새 역사를 썼다”며 “이 선수가 세운 경이로운 기록에 국민들도 큰 기쁨으로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 선수의 꿈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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