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2차례 TV토론…출렁이는 판세에 불꽃 대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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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0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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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들의 불꽃 공방을 TV에서 최소 2차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토론회가 오는 21일과 25일, 다음 달 2일 총 3차례,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토론회로 후보들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토론회는 모두 KBS, MBC, SBS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총 120분동안 진행된다.

21일 토론회는 경제 분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4인 후보의 토론이 이어진다.

25일은 정치 분야 토론회로,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 맞붙는다. 다음 달 2일 토론회는 사회 분야로, 복지 정책과 재원조달 방안, 그리고 인구 절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공방전이 예상된다.

최근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이슈가 대선 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3차례의 토론회가 판세에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다.

특히 부동층 공략, 지지층 결집을 노린 후보들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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