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는 내일 시작…‘전쟁 임박’ 우크라이나는 불가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2일 09시 49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보름여 앞둔 21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들이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2.2.21/뉴스1 © News1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보름여 앞둔 21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들이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2.2.21/뉴스1 © News1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오는 23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3·9 대선 재외투표가 23일 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로, 대상 유권자는 재외선거인 22만6162명이다.

전쟁 위험으로 재외국민 철수를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대사관은 현지 정세 악화에 따라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해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되지 않는다.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이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및 영주권 증명서 등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원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외교부, 각 공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투표를 신청했지만 재외투표 시작 전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현지에서 투표할 수 없게 됐을 경우 귀국을 증명할 서류를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외투표소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를 운영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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