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완성이란 있을 수 없다”며 경제 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해 간부들과 일꾼들의 사상무장과 정치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람의 사상은 고정불변하지 않다”라며 사상무장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강철도 밖에 오래동안 그냥 내버려두변 녹이 쓸듯이 사람도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사상적으로 병들게 된다”라면서다.
특히 북한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꾼들의 사상무장을 더욱 강조했다. 신문은 “어제날의 공로가 어떠하든 자신을 특수화하면서 사상정신 무장을 게을리하면 물 위에 뜬 기름방울처럼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길을 곧바로 걸을 수 없게 된다”며 “자신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하며 학습과 조직생활, 혁명실천을 통하여 수양을 쌓고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꾼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질 것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신문은 “모든 사업을 당적, 국가적 안목으로 보는 눈과 과학적인 지도, 능숙한 조직력, 완강한 전개력과 실천력은 높은 정치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일꾼은 아무리 기술이 높고 실무에 밝아도 당 정책적 요구에 맞게 일을 잘할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
신문은 “자기를 완성된 인간처럼 자고자대하며 정치의식 제고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상이 퇴색되고 정책적 안목이 무뎌지게 되며 나중에는 본의 아니게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꾼들부터가 순간도 중단함이 없이 자신의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부단히 높여나가야 주동성을 견지하고 대담성과 적극성을 발휘하며 단위사업을 추켜세우고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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