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 정치 10년 버텼다…저는 굉장히 강한 사람”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3일 15시 11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마치고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2.23/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마치고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2.23/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5년간 또다시 반으로 나뉘어 국민들이 5년 내내 싸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현장유세에서 “어떤 분들은 내가 지지하는 당 후보가 너무 마음에 안 들지만 상대방이 당선되는 것을 못 봐 싫어도 찍는다고 한다”며 “그런 말씀은 틀렸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찍으면 나라가 망가진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현재 주요 남성 대선 후보 3인 가운데 유일한 병역 의무를 마친 점을 강조한 뒤 “한국 정치에서 10년 동안 버틸 수 있는 사람 중에 약한 사람은 없다”며 “저는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가진 도덕성과 능력, 체력, 정신적 강인함 등 모든 것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모두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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