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부가 민주주의 공동체 운영이사회의 우크라이나 정세 관련 러시아 규탄 성명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24일 미국, 일본, 캐나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민주주의 공동체 운영이사회 이사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 관련 러시아 규탄 성명에 동참했다.
민주주의 공동체 운영이사회 구성원들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주권 및 영토보전을 지지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속된 적대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명백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공동체는 민주주의 확산과 증진,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및 신생 민주주의 정착 지원 등을 위해 국가들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0년 출범한 국가간 연합체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