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쟁 먼일 아냐…강성노조 미군철수 주장 누구 위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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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5일 13시 46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전쟁을 막는 것은 튼튼한 자주 국방력과 동맹국과의 강력한 연대”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며 전쟁이 먼 나라 일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세균부대 철거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 41개 여성단체가 과거부터 주장해온 내용”이라며 “노동자의 권리와 여성 인권신장에 주한미군이 무슨 악영향을 주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전쟁을 막는 것은 말뿐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이 아니다. 튼튼한 자주 국방력과 동맹국과의 연대”라며 “주한미군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든든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한미연합 훈련은 대북 억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 강성노조와 일부 여성단체의 한미연합 훈련반대,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우크라이나 유력인사는 과거 스스로 무장해제한 것을 후회하며 ‘약자의 견해는 존중되지 않는다’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윤석열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견해가 존중받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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