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온라인 발급 도입”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6일 11시 46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2.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2.25/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돌봄·가사노동자를 포함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비용을 무료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취업용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80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Δ돌봄·가사노동자 포함 발급 비용 무료화 Δ발급 지정병원 확대 Δ온라인 발급 시스템 도입 Δ산모·아이·가사돌보미 등 검진과목 표준화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의 이와 같은 공약은 취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건강진단결과서의 발급을 무료화하고 검진과목 표준화 및 인터넷 발급을 지원해 편의를 보장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건강진단결과서는 주로 보건소에서 3000원의 발급 비용을 부담해 발급받으면 됐지만, 신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워지자 민간의료원에서 발급을 대신 하게 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간의료원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비용은 약 2만5000원~7만원으로 보건소 비용의 10배가 넘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